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이 2018학년도 전반기 신입생 모집 시작 소식을 알렸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오늘(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이며,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소기업청 지정 국책 대학원으로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2016년 창업대학원 지원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바 있다. 창업대학원 지원 사업은 우수 창업자와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창업학’과 ‘창업컨설턴트’가 세부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전공 모두 이론수업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해 기본기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학교 측 설명이다.

대학 측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국 엑셀러레이터 테크코드와 협약해 대학원 재학생의 해외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이 경영컨설턴트와 함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SFEP(SKKU Field Experience Program)’를 운영 중이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주임교수는 “국내 창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은 ‘창업가’, 국내 창업환경 발전을 이끌 ‘창업학자’, 스타트업 리스크 관리를 도와줄 ‘창업컨설턴트’가 필요하다”며 “창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한국형 창업학을 정립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창업대학원 재학생에서 나아가 졸업생과 일반인 등 국내창업 활성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VC ‘킹코투자파트너스’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11월 1일(수) 인문사회캠퍼스와 11월 2일(목)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각각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입생 입학 접수와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