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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PRIM사업단(대형분야)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의 1차년도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2017 제1차 PRIME사업협의회 세미나’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21개 대학과 공유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PRIME사업 대형분야에 선정돼 ‘웰니스산업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사구조 개편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전창완 순천향대 PRIME단 부단장은 “헬스케어, 제조, 미디어, 비즈니스 산업 분야의 실무 현장을 대학 내에 구현한 ‘Industry Inside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3D Makers’ 등의 정규 교과목과 다양한 비교과 팩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학내에서 체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국내외 40여개(2017년 1~8월 기준) 대학, 기관, 산업체가 잇따라 대학을 방문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PRIME 분야의 우수 신입생을 ‘융합 인재’로 선발, 창업체험형 웰니스융합교육(온라인공개강의 SOOC·창의설계실습교육 TP·실전창업체험교육 등 총 33학점)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Team으로 수업의 주체가 돼, 창업교수와 관련 산업체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교육(4과목, 15학점)의 교과목표를 스스로 설정·이수하고 있다.
김승우 순천향대 PRIME사업단장은 “1차년도 우수대학 평가를 토대로 2차년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최근 신축된 SCH미디어랩스관(PRIME관) 6~7층에 마련된 Startup Plaza에 학생창업기업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트레이닝센터, 창업자율평가실, 기업 전문가 Co-work 공간 등을 구축해 학생들의 실전창업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 PRIME사업단, 1차년도 평가서 ‘우수대학’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