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스포츠단은 7일 발표한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엘리트스포츠 중심의 대학운동부 종합평가인 ‘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로 8,68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201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한체육회 가맹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두달간 전국 80여개 대학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았다. 이후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개발한 대학운동부 평가 지표를 활용해 대상대학을 선정했다.

지원받는 사업비는 엘리트스포츠 진흥, 대학운동부 운영과 환경 개선, 대학운동부 육성 장려를 통한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호원대학교 스포츠 단은 엘리트종목인 야구, 축구, 검도, 우슈쿵푸, 펜싱, 태권도 등 6개 종목과, 생활체육종목인 무에 타이, 킥복싱, 해동검도 등을 육성하고 있다.

이명찬 단장은 “비인기 종목의 훈련비와 용품을 구입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운 여름에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소식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