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27일 오후 4시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9대 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총장과 교수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고려대가 마주한 주요 현안에 대해 총장 및 집행부와 교수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모두가 학교 발전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기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화는 패널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구성된다. 교수의회에서 추천한 5인의 패널은 향후 고려대의 변화 방향에 대한 질문과 아이디어를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화는 참여자 극대화 및 시공간적 제약 극복을 위해 실시간 PC, 모바일 방송중계를 병행한다.

또한 이 방송중계를 시청하며 생긴 궁금증들은 및 문자를 통한 질문으로 접수돼 즉시 토론 및 질의답변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이번 대화를 시작으로 내달 2일 세종캠퍼스, 4일 의료원 등 교수와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