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한양대, 중국 대학들과의 전면 협력 나섰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1:07
  • 한양대는 이영무 총장이 최근 중국을 직접 방문해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淸華)대, 베이징(北京)외국어대 등과 전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간 중국을 방문해 칭화대와 베이징외국어대 외에도 지린(吉林)대, 시안자오퉁(西安交通)대 등 모두 4개 대학과 MOU를 맺었다. 특히 베이징외국어대와는 양교(兩校) 경영학도들이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상대 학교에서 체류하며 학문을 연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또 지린과 위하이(威海) 등 주요 도시의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양대와 중국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무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 주요 대학과의 학생 및 연구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기존에 구축한 협력관계는 범위를 넓혀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와 ‘THE’의 세계대학랭킹에서 칭화대가 각각 47위와 49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학들의 순위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