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경희사이버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초청강연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1:00
  •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대는 “7일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주관, ‘같이 갑시다! 주한 미국대사와 한국 미래세대의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경희대 학생 및 교직원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리퍼트 대사는 “강연보다는 질의응답 중심의 시간을 길게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 중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특히 한국과 미국의 파트너십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미관계는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등 강화되고 있다. 한미 양국이 함께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가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협력, 글로벌 외교 협력 이외에도 경제, 정치, 안보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인적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피습 후 한국 사람들의 대응 및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학생의 질문에 리퍼트 대사는 “한국인들의 친절한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고 답했다.

    1시간 넘짓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희사이버대·경희대 학생들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리퍼트 대사의 강연, 질의 응답, 학생들과의 사진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