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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고려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사회봉사상 ▲특별공로상 ▲공로상 ▲석탑강의상 ▲교직원 포상 ▲고대가족상 시상식 ▲장기근속자 표창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린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경영 80), 윤제균 영화감독(경제 90)이 수상한다.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심상기 서울 미디어그룹 회장(법학 55)이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故전수영씨(국어교육 08)가 선정됐다. 故전수영씨는 침몰하는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제자들 먼저 구명조끼를 입히며 마지막까지 교사로서의 책무를 다하다 희생된 참스승의 표상으로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크림슨 어워드는 고려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한 것으로 경영대 여학생 1호 졸업생 전윤자 교우, 정유근 대양상선 사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조선에듀] 고려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