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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와 한국국제협력단은 “14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자생적 지역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석사학위 전기전자 및 ICT 융합기반 창업 연수과정’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한동대는 2017년까지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 20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한다. 이 후 전기전자 및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에 기반한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주도해 나갈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이 연수과정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과 토론 중심의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국내의 ICT 및 창업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수생들이 자생적 경제발전의 엔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은 “이번 장기 석사학위 과정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균형 있는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지역 리더 및 정책 개발자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선에듀] 한동대, 코이카와 장기석사과정 업무협약…개도국 인재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