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대 의주(금속)장학금 전달식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23 16:55
  •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금속•재료동문회가 마련한 의주(금속)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0일 학내 상남국제회관 1층 문창홀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 재료공학부(옛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된 금속•재료동문회는 동문 한 명이 재학생 한 명을 맡아 4년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멘토가 되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의주(금속)장학회를 설립했다. 작년에 첫 장학금을 받은 3명과 올해 3명의 신입생이 추가돼 총 6명의 재학생들이 2015년 의주(금속)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의주(금속)장학회는 부산대 금속공학과의 설립을 주도한 故 윤한상 교수와 故 원상백 교수의 장학기금과 부산대 금속•재료 동문들이 기부한 기금 등 총 2억 7292만원으로 설립됐다. ‘의주’는 故 윤한상 교수의 호다.

    이 장학회는 재학시절 어렵게 공부해 사회로 진출한 동문 선배 및 교수들이 장학금을 대물림해 재료공학부 내 우수 신입생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장학회 이사장은 이 학과 68학번 출신인 허남석 포스코ICT 상임고문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