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방재안전직렬, 내년 국가직·지방직 공채 가능성
기사입력 2013.09.17 13:29
  • 법령개정으로 신설된 방재안전직렬 공무원 채용이 이르면 내년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부터 채용에 돌입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고시기획>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각 부처와 지자체가 2014년까지의 방재안전직렬 충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며 “안전행정부가 충원계획을 종합해 내년 초 채용인원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행부와 소방방재청은 부처별 모집인원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내년 국가직시험부터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도 방재안전직렬 공무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설 직렬인 만큼 정원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대규모 채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신설되는 직렬이다보니 결원이 발생할 경우 직렬을 전환해서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퇴직 등 내년 결원 발생을 예측·검토하고 있다”며 “부처별 1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