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시험 응시율 하락세…73.4%→68.3%
기사입력 2013.08.29 15:21

인천ㆍ대전ㆍ대구ㆍ울산ㆍ부산시 상승

  • 필기시험 직후 각 시ㆍ도는 평균, 직렬별 응시율 집계와 발표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교육청 공무원 채용시험과 같은날 시험을 치러 지역별 응시율 증감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필기시험 결과 경기도의 평균 응시율이 지난해 73.4%에서 올해 68.3%로 낮아진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이와 반대로 인천시, 대전시, 대구시, 울산시, 부산시 등 5개 지역은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29일 현재 응시율 발표 지역)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65.8%의 평균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는 이보다 높아진 70.9%의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인천시의 선발인원이 지난해 211명에서 올해 567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응시율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충남 9급 일반행정 공무원 시험 응시율 ‘67.2%’

    한편 지난 27일 충남도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직렬별 응시율 현황을 발표했다. 625명 선발 예정에 총 7천834명이 출원했으며 이 중 5천354명이 시험에 참석해 평균 68.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응시율 73.1% 보다 약간 낮아진 수치다.

    각 직렬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67.2% ▲지방세 74.9% ▲사회복지 69.7% ▲사서 73.9% 등이다. (이상 9급 일반 기준) 참고로 9급 일행직의 경우 지난해 71.8%의 응시율에서 올해 67.2%로 하락했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