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원서접수 오는 4월1일부터
기사입력 2013.03.29 15:05

응시직렬 선택 고민 증가, 치열한 눈치작전 예상돼

  • 2013년 국가직 9급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총 2천738명의 인원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증가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반행정직의 직렬 중 지역선발(일반) 채용이 198명, 세무직이 572명을 각각 선발해 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반행정직렬 중 우정사업본부와 고용노동부 선발을 원서접수 당시부터 구별하는 만큼 응시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시험 제도 변경으로 인해 직렬별 구분이 약해지면서 수험생들의 응시직렬 선택 고민은 물론 원서접수 시 치열한 눈치작전이 일찌감치 예고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수험가에서는 다양한 설명회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원서접수 직전까지 응시직렬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7월27일 시행되는 국가직 9급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취소기간은 4월13일까지이다.

    한편 지난해 공무원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원서접수 실시 첫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한 적도 있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 기간 내에 원서접수를 마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