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평가요소 추가, 수험생 ‘시름시름’
기사입력 2013.03.14 17:18

필기시험 준비에 우선 집중하는 자세 필요

  • 최근 서울시 지방직 채용의 면접 평가가 추가된다는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영어면접을 전 직렬로 확대하는 한편 면접시간도 1인당 30분으로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어 면접 시험 전 자기소개에 희망보직경로를 기입해 이를 바탕으로 시험을 실시하고, 전직렬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시험 제도 발표 직후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인적성검사 도입에 대해 수험생들은 “필기시험도 어려운데 인적성 검사 준비도 늘어나 부담이 가중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측이 인적성 검사가 면접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으나 면접 시험의 평가요소가 늘어난 만큼 수험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 
     
    수험 전문가는 이에 대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 및 봉사정신을 판단하기 위한 요건인 만큼 수험생들은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필기시험도 치러지지 않았으므로 섣부른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우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시기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