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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마무리 되는 12월, 대학생 수험생들에게는 수업이 종료되고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기말고사를 끝낸 수험생들은 이제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 공부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종로에 위치한 공무원 시험 학원 관계자는 “방학 직후 인 1월 경에 수험생들의 강의 등록율이 꽤 상승하는 편이다. 학교에 다니느라 하지 못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위기를 귀뜸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들은 평소에 학과공부를 병행하느라 공무원 시험 공부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겨울방학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우선 2013년 시험이 어떻게 변경, 실시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고 1~2월 동안 진행될 과목별 학습방법 등에 대한 계획을 세워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시험일정 조정으로 국가직 9급 시험이 7월 말에 치러지는 점은 대학생 수험생들에게도 호제로 작용할 수 있다. 기본이론을 정리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사 강사는 “1월부터 시작될 강의를 들어도 이론정리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집중적으로 공부에만 시간을 들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시기획 제공
방학 맞이하는 대학생, 1월 수업으로 실력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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