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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8일 2012년도 공개채용시험 응시현황 및 합격선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6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채용 일정을 통해 7급(연구, 지도사 포함) 129명, 8·9급 685명 등 총 814명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선발되었다.
최종합격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에서 여성 파워가 현저히 드러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행정 ▲7급의 경우 총 합격자 92명 가운데 41명이 여성으로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9급에서는 총 합격자 399명 가운데 262명이 여성으로, 65.66%의 수치를 나타냈다.
합격자들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7급과 9급, 모두 94~83년생이 각각 44명과 149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82~73년생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행정 9급의 72~63년생 합격자가 13명으로 나타난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또한 ‘대졸자 이상’의 비율이 ▲7급 68.48% ▲9급 73.68%의 수치를 나타내 합격자들을 학력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로는 두 직급 모두 경기도와 서울시가 차례대로 가장 높은 합격자수를 보였다.
합격자들 평균 합격선은 ▲7급 84.07점 ▲9급 81점이며, 점수대별 합격자 비율 또한 평균치를 반영했다.
7급의 경우 합격선이 포함된 85~89점 구간의 합격자가 56명으로 60.87%의 비율을 차지했다.
9급의 경우 합격선이 존재하는 80~84점 구간의 합격자가 310명으로 77.69%를 나타냈다. <그래프참조> -
※고시기획 제공
서울시 일행 9급, 여성 파워 두드러져
점수대 80~84점대 79.5%로 가장 큰 비중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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