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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시 7·9급 필기시험 합격선이 지난 13일 발표됐다. 이번 채용은 총 선발인원 852명, 평균 경쟁률 102.5대 1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큰 관심 속에 지난 6월 치러졌다.
주요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1점 ▲지방세 81.5점 ▲전산 78점 (이상 9급) ▲7급 일반행정직 84.07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7급 일반행정직은 지난해 69.29점에서 84.07점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7급 일행직렬의 경우 올해 92명 채용에 1만1천72명이 출원, 12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평균 경쟁률(102.5대 1)보다 높은 수치이다.
지난 3년간 서울시 7급 일행직 현황을 살펴보면 선발인원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선의 증감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
지난해 채용인원이 129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쟁률 및 응시율이 낮아졌으며 어려웠던 시험 난이도 등의 이유로 합격선이 크게 하락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와 반대로 올해는 채용인원은 감소했으나 경쟁률 및 응시율등이 상승했고 합격선도 큰 폭으로 높아졌다.
※고시기획 제공
서울시 일행 7급 합격선 ‘수직 상승’
선발인원 감소에 경쟁률·응시율도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