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 100점 올려주는 알짜학습법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2.17 15:26

- 리스닝 파트, 귀로만 학습하기보다 손과 입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
- 리딩 파트, 문제풀이에 시간이 걸리는 유형만 따로 모아 정리해야

  • 2월도 중반이 훌쩍 지나갔다. 흑룡의 해가 밝았다며 시끌벅적하게 한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대기업 공채가 대거 시작되는 3월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구직자들은 취업의 첫 관문인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서류전형에서 필수평가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토익 점수인데, 각 파트별로 어떻게 학습해야 원하는 토익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2012년 토익 점수를 확실히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줄 토익 시험 학습방법을 정리했다.

    토익 리스닝 파트1은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부분으로 기본적인 문제유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문제유형 파악을 마쳤다면 동사를 주의 깊게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특정 부분을 반복해서 청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들리지 않는다면 계속 듣기에 몰입하기보다 스크립트를 보면서 단어가 어떤 의미를 지녔고 어떤 발음이 나는지를 익혀야 한다.

    파트2의 경우 빈출문장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좋은데, 토익 베스트셀러 ‘해커스 토익 리스닝’ 교재의 받아쓰기 CD를 활용하여 많이 말해보고 손으로 받아 적어 보는 연습을 하면 귀로 듣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파트2의 경우 질문이 나올 때 사람과 관련된 것인지 시간이나 장소와 관련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의문문 위주로 기억해두면 답변을 고를 때 보다 수월하다.

    리스닝 파트3과 파트4는 디렉션이 나오는 동안 문제를 읽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평소 파트3나 파트4 학습을 할 때에는 파트1과 파트2를 풀다가 남는 시간을 활용해 문제지문과 보기 지문을 샅샅이 살펴두는 것이 중요한데, 평소에도 이 훈련을 확실히 해 놓으면 실제 시험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도 지문에서 묻고자 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파트3와 파트4 역시 따라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한데, 원어민 속도와 읽는 속도가 비슷해 질 때까지 반복해서 따라 읽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파트4의 경우 평소 학습을 할 때 한 번에 많은 개수의 지문을 익히려고 하는 것보다 하루에 2~3개의 지문을 학습하되 내용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리딩 영역 파트5와 파트6에서는 실제 문제를 풀 때, 보기 지문을 먼저 본 후 어떤 것을 묻는 문제인지를 파악한 후에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끄집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바로 토익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잡고, 자신만의 문법노트 및 오답노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토익 파트7은 가장 많은 토익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자 가장 많은 오답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토익 시험이 끝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학습자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인 학습법이 필요한데, 역시 지문을 먼저 읽고 나서 문제를 보는 방법보다는 문제를 먼저 훑어보는 방법을 권한다.

    문제를 훑어보며 해야 할 일은 문제의식과 주제의식을 갖는 것인데 이러한 훈련을 충분히 해둔다면 주어진 지문을 볼 때 핵심 문장을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다.

    또한, 평소 파트7 학습을 하다가 문제를 푸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지문이나 문제가 있었다면 따로 표시해두고 이후에 해당 유형을 모아서 보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 취약한 지 알 수 있다.

    오답노트와 같은 노트를 따로 만들어 정리해두고 반복 학습하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해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