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입시 변화에 수요 늘어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2.29 15:48

- 자기주도학습지도사, 학습전문가로 각광
- 일반인도 교육과정 수강으로 도전 가능

  •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치러진 2012학년도 수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변별력이 약해져 정시보다 수시에서 승부를 보려는 학생들이 많아진 탓이다.

    수시지원 해마다 급증, ‘자기주도학습능력’이 합격 변수
    성적 못지 않게 지금까지 학습해 온 동기와 과정, 앞으로의 계획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입시경향이 자리잡으며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수시모집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됐다.

    이러한 입시 경향의 변화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바뀐 교육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학습자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핵심 역량’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려면 학생 개개인이 가진 학습능력과 학습부진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공부 계획을 만들어 실천해 나가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학습과정이 자신의 궁극적인 꿈 실현을 위해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아직 어리고 학습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 교육현장 곳곳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도해줄 수 있는 학습 전문가인 ‘자기주도학습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중이다.

    학습능력 향상 책임지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곳곳서 수요 늘어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교과목에 대한 지식을 하나하나 직접 알려주는 과거의 교육자 역할과는 달리 학습의 주체가 학생 자신이 될 때까지 학습 방법을 알려주고 공부 습관을 만들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 성격이 최근의 교육 환경의 변화와 맞물리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 그 위상이 부쩍 높아져 교육현장 곳곳에서 학습 컨설턴트나 코치, 또는 학습법 강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업인 만큼 교육대학을 나오지 않았거나 강사활동 경력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전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일반 학부모 출신의 학습 지도사들이 현장에서 풍부한 자녀 학습지도 경험을 살려 좋은 성과를 내며 활발히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역시 교육 전문 직종인 만큼 학습에 대한 이해와 컨설팅, 코칭 기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도 필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정식 활동이 가능하다.

    전국 19개 명문대학서 개설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 그리고 전국 19개 명문대학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다 수강인원을 자랑하는 교육과정이다.

    강의의 대부분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제작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블렌디드 러닝 과정을 선택했을 때 들을 수 있는 출석 수업도 주말에 개설되고 수업 시수 부담이 없어 직장, 가사와 병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국 거점대학을 통해 개설되는 만큼 교육과정을 신뢰할 수 있고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전 학습 지도 방법 배워 활용 범위 폭 넓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유형이나 상태에 따른 컨설팅 기법 및 실제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고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하는 학습법과 코칭 기법을 두루 배우는 과정이다. 특히 신체, 감정, 지성, 정신 4개 영역의 선순환구조에 입각한 학습모형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학습이론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현재 이화여대•덕성여대•동국대•한양대(서울, 안산)•한양사이버대•경기대(수원)•인하대•경희대(용인)•대구대•경남대•충남대•전남대•제주대•동아대•전주대•울산과학대•한림대•한라대(원주) 등 전국 19개 주요대학의 부설교육기관을 통해 개설되고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www.studymap.co.kr ,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