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의 길, 전국 명문대학서 찾는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11.22 18:59

- 자기주도학습 지도법 다루는 필수 교육과정
- 수강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에 가치 ‘두 배’

  • 안정주(35)씨는 최근 교육시장에 불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인기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듣고 올 초 학습 전문가로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로 결심했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안씨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큰 도전이라 생각했기에 아무 과정이나 수강할 수 없었다. 고민하다 선택하게 된 것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이다.

    “뜻을 정하고 열심히 해보기로 작정한 만큼 이왕이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과정이면 괜찮겠다 싶어 수강하게 됐어요.”

    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에 자부심 남달라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은 조선일보의 단일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전국 명문 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신뢰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또한 과정을 마치면 자신이 수강한 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있는 대학은 이화여대•덕성여대•동국대•한양대(서울,안산)•한양사이버대•경기대(수원)•인하대•경희대(용인)•대구대•경남대•충남대•전남대•제주대•동아대•전주대•울산과학대•한림대•한라대(원주) 등 19개에 이른다.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 개설돼 거주지와 가까운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의 또 다른 특징은 온라인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된 강의로만 이수하는 ‘온라인 전용과정’과, 2개월 분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이수하고 실습이 필요한 부분을 주당 6시간, 총 4주 동안 오프라인 수업으로 이수하는 ‘블렌디드 러닝과정’을 동시에 개설해 놓고 신청자가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블렌디드 러닝과정에 포함된 오프라인 수업도 주말을 이용해 개설되는 만큼 직장이나 가사와 병행이 가능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블렌디드 러닝과정을 수강한 안씨는 “교육업계에 종사해 본 경험이 없어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석수업이 포함된 과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동하시는 강사님과 피드백이 가능해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해야 할 일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고, 뜻을 같이하는 수강생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든든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안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은 뒤 전문가 과정을 이수, 현재 방과후학교의 강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어떤 것 배우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필수적인 학습법과 코칭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심리상태나 신체, 감정 상의 문제로 학습부진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본 교육과정에서는 1부에서 아동 심리코칭 방법을 먼저 배우고 2부에서 본격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신체, 감정, 지성, 정신 4개 영역에 걸쳐 학습능력을 분석하고 코칭해주는 방법을 배우므로 청소년기의 특징에 맞게 자기주도학습의 실행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

    각 강의마다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고 학생 유형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 교육업종에 종사해 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다.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문업체 스터디맵이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교육과정에 사용되는 강의 콘텐츠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식 인증을 받고 한국교총원격직무연수원에서 공교육 교사들의 정식 직무연수 과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www.studymap.co.kr ,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