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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반기 공채 취업 트렌드를 보면 삼성, LG, CJ, 포스코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영어면접을 채택하거나 서류전형에서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등 ‘실제로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능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과 같은 영어 말하기 인증시험 응시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막상 시험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해커스어학원(www.hackers.ac)종로캠퍼스 토익 스피킹 전문 정유선 강사는 “토익이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묻고 있는 시험인 것처럼 토익 스피킹 또한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토익 스피킹 시험의 특징과 문제유형만 제대로 파악해도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토익 스피킹은 약 20분 동안 문장 읽기, 사진 묘사, 듣고 질문에 답하기, 제공된 정보로 질문에 답하기, 해결책 제안, 의견 제시 등 6개의 문제유형으로 구성된 11개 문항에 영어로 답을 하는 시험으로, 8개 레벨로 등급이 매겨진다.
토익 스피킹 시험 준비를 할 때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토익과 토익 스피킹을 별개의 방식으로 학습하곤 하는데 토익 스피킹에 등장하는 어휘나 문장 패턴은 토익 시험과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토익 공부를 할 때 듣고 따라 말하기 등을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예를 들어 사진 묘사의 경우, 토익 시험 파트1의 사진 묘사에 자주 쓰이는 문장 형태를 암기해 두면 토익 스피킹의 시험에서 묘사하기에 다소 난해한 사진이 나오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시작할 수 있다.
또,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나 어휘 위주로 학습하는 것 역시 보다 효율적으로 토익 스피킹을 학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빈출 문제 위주로 실전에서처럼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면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감을 훨씬 덜 수 있고,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다.
답변을 할 때는 원어민의 영어발음을 따라하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과장된 발음이나 억양은 평가자에게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오히려 불편하게 들리니 영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리듬을 살려 크고 명확한 발음,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답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토익 스피킹은 길게 늘어진 답변보다도 논리적이고 깔끔한 답변을 요구하기 때문에 접속사를 사용해 길게 답하려 하기 보다는 단문 위주로 간단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정유선 강사는 “토익 스피킹은 비슷한 유형의 패턴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존의 기출문제 위주로 연습한다면 실전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응용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라면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기간 토익 스피킹을 학습할 수 있는 <해커스토익 스피킹 스타트>교재를 활용하여 토익 스피킹 역시 토익과 마찬가지로 장기간을 두고 목표점수를 세우기보다는 짧은 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단기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하반기 공채대비 단기간 토익 스피킹 점수 향상 비법은?
- 2011년 하반기 공채, 토익 스피킹과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 의무화
- 토익을 공부할 때 듣고 따라 말하기 연습하면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에 큰 도움
- 토익 스피킹의 기출 문제 위주로 연습하면서 실전 감각 키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