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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은 필기시험의 지문 길이도 함께 길어지자 수험생들은 시간안배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지난 국가직 9급 시험이 끝난 뒤 시험 관련 카페에는 “암기과목을 모두 푼 후 영어를 풀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영어과목을 먼저 풀었으나 예상 외로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시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처럼 실제 시험에서 과목별 문제풀이 순서는 시간안배에 결정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과목별 문제풀이는 자신의 실력과 상황에 맞춰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암기과목을 먼저 풀 경우 과목별 난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특정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경우 남은 영어, 국어 과목 문제풀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
이와 반대로 영어와 국어 과목을 먼저 풀이할 경우에도 나머지 과목 문제를 푸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이에 대해 “암기과목을 풀 때는 정답이 바로 나오지 않은 문제는 보류해뒀다.
영어과목을 먼저 풀 때에도 한 문제에 시간을 소요하기 보다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는 모두 푼 후 암기과목을 풀어 시간 안배에 힘썼다”고 전했다.
※ 고시기획 기사 제공
지방직 대비 문제푸는 과목 순서는?
상황 및 실력에 맞는 방법으로 난도 고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