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기타직렬 출제경향은?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4.14 17:04

세무직 어렵고, 사회복지·교정학 수월했다

  • 지난 9일 치러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 외 기타직렬의 전공과목 출제경향은 어떠했는지 정리해보았다.

    * 세무직- 지엽적 문제 출제·문장 길어지며 어려워
    지난해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지문이 세밀한 내용에서 나와 체감 난도를 높인 것.

    세법 강사는 “2010년 시험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지엽적이고 문장이 길어진 점이 특징이다”고 전하며 “이론을 골고루 공부한 수험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기본이론에 충실한 문제 출제
    필기시험 연장 2년차에 따른 난도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복지학 강사는 “기본이론과 문제풀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를 한 수험생들이라면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2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됐으나 시험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 교정학-지난해 시험보다 난도 대폭 하락
    지난해 국가직 시험에서 어렵게 출제된 교정학은 올해 시험에서 그 난도가 조절됐다. 평이한 수준으로 기본이론에 충실한 문제가 출제된 것.

    교정학 강사는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시험 문제가 쉬웠다는 평가가 다수였다”고 밝혔다.

    ※ 고시기획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