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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전국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지방직 9급, 서울시 7·9급 시험이 뒤이어 실시되는 만큼 이번 시험은 수험생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 어느때보다 과목별 점수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모두 공개되는 수탁제 시험은 시험 당일 오후 6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답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즉, 수험생들은 빠르면 그 날 오후 자신의 점수를 가늠할 수 있는 것. 이때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점수 확인은 하되 다른 수험생과 점수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시험 직후 시험 관련 카페에는 수험생들이 모여 자신의 예상 점수와 시험에 대한 자체적 평가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이때 자신의 점수가 다른 수험생들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실의에 빠지기 쉽다.
수험 전문가들은 “시험 커트라인 점수는 시험 당일 응시율 및 난도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단정은 금물이다”고 강조하며 “설사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했어도 실의에 빠지지 말고 출제경향을 파악한 후 지방직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 고시기획 기사 제공
시험 後 출제유형 파악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