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해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KAIST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전공트랙은 ▲인공지능·응용 프로그램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회로 및 아키텍처 설계를 연구하는 AI 반도체 하드웨어 트랙 ▲인공지능반도체 하드웨어 운용 기술 및 구동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는 AI 소프트웨어/시스템 트랙 ▲초고속·초고효율·초대규모 인공지능 시스템 실현을 위해 뇌과학에 기반한 기초연구 및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는 미래 AI 시스템 트랙 등이다.더불어 복수의 지도교수를 선정할 수 있는 '복수지도제도'를 도입한다. △인공지능 시스템 설계 △컴퓨터지원설계(CAD) △반도체소자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디지털/아날로그 지식재산권(IP)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가 가능하다.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와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AI-PIM) 등 기존 인프라와 더불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및 사피온·퓨리오사·리벨리온 등 국내 AI반도체 팹리스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력해 대학원생들의 연구와 실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MIT·컬럼비아대학교·코넬대학교·취리히 공과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글로벌 공동연구 협정을 맺고 수개월 또는 수년간의 학생 파견 연구 제도를 도입한다.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오는 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입시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입학처누리집 또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설립…신입생 모집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