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 성료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5.24 10:20
  • 동덕여대 제공.
    ▲ 동덕여대 제공.
    동덕여자대학교가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덕여대는 지난 23일 창학 113년 개교 73년을 기념해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Competition 2023)’ 토너먼트 및 시상식을 동덕여대 춘강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학교 교화인 목화를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으로,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개교기념일에 맞춰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작품의 경우 학생회가 직접 심사해 8팀을 먼저 선발했다. 이후 1:1 토너먼트 형태의 결선을 통해 학생부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입선 4팀을 선정했다. 23일 진행된 결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인 교수들과 현장 관람 학생들의 QR코드 투표로 우승자가 정해졌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술들을 접하고, 경험해야 한다”며 “동덕여대에서 시작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향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귀중한 출발이라고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강수미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시각예술의 시대에서 8명의 학생들이 프론티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이 단순 키워드에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해석력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동덕여대 대학디지털혁신위원회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산을 주제어로 했던 결승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서연 학생의 작품, 우수상을 수상한 이희선 학생의 작품./동덕여대 제공.
    ▲ (왼쪽부터) 산을 주제어로 했던 결승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서연 학생의 작품, 우수상을 수상한 이희선 학생의 작품./동덕여대 제공.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