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가 반도체 기업 ㈜솔브레인과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및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인턴, 채용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 협력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협업 교과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반도체 분야 정부 지원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임경숙 총장은 “본교는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반도체를 특성화할 예정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솔브레인과 협약을 통해 현장형 교육을 도입하고, 기업 수요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솔브레인이 가진 비전과 목표에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솔브레인 노환철 대표는 “반도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채용인력에 대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형 인재가 양성되면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교육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솔브레인은 선진기술 국산화와 우리기술 세계화를 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내 주요 첨단산업을 이끄는 기업이다. 202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첨단 소재 기술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