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다있소 플리마켓 및 월드푸드페스티벌’ 개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5.15 10:08
  • 명지대학교가 ‘다있소 플리마켓 및 월드푸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명지대학교가 ‘다있소 플리마켓 및 월드푸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명지대학교가 지난 11일 다양한 문화교류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있소 플리마켓 및 월드푸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명지대 국제교류처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 내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학생들의 기부 물품과 더불어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일부와 물품은 국제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과 ‘굿윌스토어’에 기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지대에 재학 중인 29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물건과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물품은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사전에 기증받은 각종 물품들로 마련됐으며, 프랑스 크레페 △독일 감자샐러드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판매했다. 

    또한 학생들은 △터키 점치기 △브라질 축구공 제기차기 등 세계 각국의 문화와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캐리커쳐 그리기 △풍선 아트 △그림 그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재능을 뽐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외국인 학생들과 어울리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했다”며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현재 46개국 2,6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 10년 연속 선정, 우수 교환학생사업 선정 등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