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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이 공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을 2차 추가 모집한 결과 145개 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북돋우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많은 지자체와 대학의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라 2차 추가모집 기간을 2주간 연장했다. 마감일까지 신청한 전국 104개 대학의 사업 운영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심사한 결과 부적격 대학은 없었고, 신규 신청한 104개 대학을 모두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존 운영되던 41개 대학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145개 대학은 사업 마무리 시점인 11월 말까지 제출한 운영 계획에 맞게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의 지원규모를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추가모집 결과에 따라 145개 대학이 신청한 234만 명분의 식수 인원을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69만 명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규모다.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전국 145개 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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