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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사이버대학 태재대학교가 오는 9월 개교한다.교육부는 지난 20일 2023학년도 개교 예정 학교로 태재대학교를 인가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 9월 개교를 앞둔 태재대학교는 ▲혁신기초학부 ▲인문사회학부 ▲자연과학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등 5개 학부에서 총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태재대학교는 미국 미네르바스쿨의 교육방식을 모델로 삼아 ‘한국판 미네르바’라고 불리고 있다. 미국 미네르바스쿨은 캠퍼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6개월씩 머물며 기숙사 생활을 한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태재대학교는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하는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지난 2022년 설립계획을 승인받고 학교법인 태재학원을 설립했다. 이번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설립계획 승인 사항 이행 여부와 개교 준비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이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부의 심의를 받아왔다.사이버대학이 4년제로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2년 건양사이버대학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한국판 미네르바’ 태재대학교 설립 인가... 오는 9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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