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 성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4.18 11:11
  • 발대식은 ‘인공지능의 시대로 대표되는 급격한 산업의 변화 속에 전문대학 진학지도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 발대식은 ‘인공지능의 시대로 대표되는 급격한 산업의 변화 속에 전문대학 진학지도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5일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인공지능의 시대로 대표되는 급격한 산업의 변화 속에 전문대학 진학지도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및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및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및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2023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은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진학정보를 수험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제공하고자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서는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등 정보지능기술의 발전에 따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위상과 그간의 교육성과가 소개됐다. 또 전문대학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법과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의 특징,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에게 요구되는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안내됐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앞으로 전문대학 ‘전공별 입학상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정보 안내 자료집’ 등 협의회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진학정보 자료집 제작에 참여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고교방문 진로진학설명회’, ‘학부모 및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와 같은 특강에도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진학, 진로, 직업 등 총 3개 분야, 5개 주제 강의 내용으로 학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학교 현장을 찾을 계획으로 경험 많은 지원단 선생님들을 통해 폭넓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상담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앱 ‘전공모아’로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학생, 학부모 등에게 관련 앱을 보급할 계획이다.    

    협의회 진학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고교방문 진로진학설명회’는 2022년도에도 총 347회의 강의, 13,755명의 참여로 학교현장의 요구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으며,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학부모·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설명회 역시 75개 기관 이상이 접수했고 추후 추가 접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보형 협의회 사무총장은 “진로교육 부족 등으로 일반대학(4년제)을 졸업하고도 뒤늦게 전문대학으로 다시 입학하는 ‘유턴 입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