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한글교육 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12.21 10:46
  •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5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 404호에서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시흥시 지역 내 다문화 및 특수교육대상 아동, 청소년을 위한 한글 읽기쓰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는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난독현상을 겪고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ERiD센터가 개발한 한글 기초 읽기쓰기 교육용 프로그램인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아이들과 호흡하며 교육할 수 있는 현장교사를 양성하는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손현미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지역 난독학생들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한글학습을 지원해 난독현상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손현미 관장, 황정윤 과장, 김슬이 사회복지사, 국민대학교 오하령 산학협력단장,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 센터장인 양민화 교육학과 교수, 서준경 산학협력팀장 등이 참석해 향후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