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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설립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은 진리를 탐구하는 인격적 지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시대 흐름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해 교육수요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인하공전의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톡(T.O.C. Teacher-On Club) 튀는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이 멘토링은 전공교수와 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교양과 전공과목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학기별로 운영하고, 교수 1명당 학생 7~12명으로 구성된다. 교수와 잦은 만남으로 틈틈이 전공지식을 보강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최근엔 학생 맞춤형 진로·심리 상담체계를 강화했다. 학생의 직무적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활용하고 지도교수는 전 주기 이력관리를 통해 진로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학생 관리 프로그램인 ‘골든푸쉬업 캠프’를 운영해 중도 탈락 고위험군인 성적 부진 학생이나 학사경고자 등을 대학에 적응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인하공전은 교육 내실에 변화를 꾀했다. 교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으로 교육 공백을 보완했고, 올해는 한층 더 안정적인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내 이러닝 시스템으로 수업시간의 보조자료, 학생들의 수업 전 사전지식을 예습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2000개 이상의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복무 등 휴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자기관리와 셀프리더십 등 4개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하공전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능력은 정부가 주관하는 케이무크(K-MOOC)에 전문대학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증명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K-MOOC엔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문화관광상품의 이해’ ‘누구나 할 수 있는 AI머신러닝’ 등 6개 강좌가 등록돼 있다.
수요자 중심의 취업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학생 개인별 취업준비 역량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도를 시행한다. 1단계에서는 진로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설계 지도, 상담, 진로캠프, 직무특강 등이 이뤄진다. 2단계는 취업지도 컨설팅,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는 학생들이 채용박람회와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자체 구축한 온라인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인 ‘일자리(ILJARI)’를 통해 학생 이력 맞춤형 채용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등직업교육기관의 글로벌 선도대학인 인하공전은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GKS) 프로그램 운영 대학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 등에 선정돼 우수한 고등직업교육을 해외 유학생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지성·지식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 신입생 충원율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