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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지난 16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조정위원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대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FPT소프트웨어 등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대 컨소시엄은 특히 베트남 소프트웨어기업인 FPT소프트웨어와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사업조정위원회에는 한국 측 10여명, 베트남 측 20여명 등 관련 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과 베트남 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CTA(Chief Technical Architecture)로 참여하고 있는 홍석우 수원대 IT대학 컴퓨터학부 교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선진적인 SW설계기술과 컨설팅 기법을 베트남 정부기관 시스템 구축에 전수하는 좋은 사례"라며 "FPT소프트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최상위 수준의 컨설팅 결과물을 만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대 관계자는 "이번 공동컨설팅 수행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을 활용해 경제경영과 IT분야에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교과과정을 신설할 것"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서의 소통과 융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대,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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