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9일 오후 2시 30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이 급격한 인구구조와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및 지역 단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지역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 ▲지역 애로기술 해결 지원과 실용연구 협력 등이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최근 지역의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사례를 많이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모델 개발·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