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16:41
  • 26일 열린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경인여대 제공
    ▲ 26일 열린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교수학습센터(센터장 김현경)는 26일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교수학습센터와 도서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학생들에게 학문 간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AI시대 대처역량으로 강조되는 인문소양, 공감능력, 따뜻한 대인관계 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했다. 여덟 단어, 라틴어 수업 등 10대 도서를 엄선해 감상글 쓰기를 진행한 결과 총 70여편의 글이 공모됐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글의 구성과 표현력, 진정성, 삶의 적용점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경인여대 측은 "예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사고의 깊이가 깊어지고, 반성적 성찰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응모작들은 학생들이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비롯해 솔직한 감상평을 담고 있다"며 "지나온 삶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하고 자성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상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대상 양경은(유아교육과 3), 최우수상 이채환(간호학과 4)·이이주(영상방송과 2)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