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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K-MOOC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학의 우수강좌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홍석우 교수의 '미래직업 : 3D 프린터 운용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인 3D 프린팅과 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과정이다. NCS 기반의 3D 프린팅 관련 직무와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와 3D 프린터 운용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대는 앞서 2017년부터 K-MOOC 강좌 수강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스터디 그룹인 'K-得'과 강좌 모니터링을 위한 '탐정단', K-MOOC 서포터즈 '수다쟁이'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인성과 삶의 가치' 1학점을 부여하는 등 학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혜승 교수의 '글로벌 소통의 중심, 통역과 번역', 김동섭 교수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나애리 교수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 등 총 3개 강좌가 선정됐다. 이들 강좌는 연차평가에서 모두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이 교수의 강좌는 인기강좌에 올랐다.
교내에서 K-MOOC 사업을 맡고 있는 조진숙 연구교수는 "K-MOOC 사업은 수원대 우수강좌를 일반인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수원대가 온라인 콘텐츠 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대, K-MOOC 개별강좌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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