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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논문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논문교육 전문기업 히든 그레이스가 손을 잡았다. 논문 작성과 통계 분석에 어려움 겪는 국내 연구자 지원을 위해서다.
18일 디비피아에 따르면, 이날 디비피아는 논문 작성과 통계 교육 등 논문 관련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히든 그레이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디비피아 고객을 대상으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교육을 할 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히든 그레이스의 교육 시 디비피아 지식 자원을 활용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다. 또 디비피아와 히든 그레이스는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을 위해 논문 작성, 통계 분석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우선 디비피아를 구독하는 기관소속 연구자부터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비피아는 “논문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 대학원생에게는 디비피아가 서비스하는 최고의 논문DB를 바탕으로 논문 교육 전문기업 히든 그레이스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학부, 대학원생 등 학문 후속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논문 교육은 국내 연구 내실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디비피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비피아 구독기관 소속 연구자들에게 논문 작성에 필요한 검색, 통계, 작성 교육이라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과정에서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수렴해 연구지원 플랫폼으로서의 디비피아를 개선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순일 디비피아 대표는 “‘최고의 논문검색’이라는 가치뿐 아니라 논문 작성 등의 국내 연구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플랫폼’ 또한 디비피아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으로 디비피아가 연구자와 학계의 숨은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학계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히든 그레이스 대표는 “디비피아가 서비스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논문 DB와 히든 그레이스의 교육 노하우를 결합하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디비피아는 콘텐츠, 구독기관, 방문자수 기준 국내 1위 학술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285만 편의 학술콘텐츠를 글로벌 기관, 전국 4년제 대학,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 등 1350여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히든 그레이스는 논문 작성과 통계 교육과 데이터 통계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며 장애인 등의 사회취약계층을 적극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비피아, 논문 관련 기업과 손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