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육학과 동문교직원, 장학금 기탁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5.13 16:22
  • 신형근 한남대 교육학과 재교동문회 회장(왼쪽)이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 신형근 한남대 교육학과 재교동문회 회장(왼쪽)이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에서 근무하는 동문 교직원들이 재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남대는 13일 오후 이 대학 교육학과 재교동문회 8명이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형근 재교동문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에게 힘이 되도록 십시일반 모아 기탁했다”며 “학업을 포기하는 후배가 없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이 총장은 “매월 월급을 모아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교육학과답게 교육적으로 귀감이 되고 감동을 준다”며 “재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교육학과 재교동문회는 이 대학의 캠페인인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릴레이 8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기탁 금액은 교육학과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