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 3단계 사업 선정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1:43
  •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 2019 최종성과공유회. /인천대 제공
    ▲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 2019 최종성과공유회.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실전문제연구단) 3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앞선 2단계 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했다.

    실전문제연구단은 이공학계열 학부생이 산업체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주제에 대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이를 해결하는 창의·도전적 연구활동 지원사업이다.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은 지난 2단계 사업에서 40여 팀을 선발해 ▲실전문제도전 경진대회 ▲데이터활용 인공지능(AI) 실무교육 ▲지역기업대상 연구성과 시연회(데모데이) ▲산학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연구지도 교과목 연계지도 ▲창의·도전 실전 캠프 등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결과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은 특허와 논문, 외부경진대회 수상 등 127건의 실적을 냈다. 이 밖에도 현장방문 건수와 산업체 현장문제 비율 등 성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은 또 ▲수요조사와 과제도출 과정 ▲지역 및 산업체 현장 문제 고비율 ▲대학 및 기업체 매칭자금 확보 노력 등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오는 3차 연도 사업에서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은 지역과 사회문제 이슈 해결을 위한 연구에 더욱 비중을 둘 방침이다. 온라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팀 활동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AI 실무 온라인 수료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연구노트 작성 문화를 정착하고, 참여 학생의 연구활동을 독려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제공해 학생의 실무역량을 함양하고 아이디어 실현 교육을 고도화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