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4년제 대학 졸업 후 유턴입학 '뚜렷'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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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올해 간호학과 신입생 모집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른바 '유턴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대학졸업 지원자 572명이 몰려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제 간호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도 90여명이 지원했다. 현재 진행 중인 편입생 모집 역시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유턴입학 지원자가 많은 배경에 대해 경인여대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고, 2014년 4년제로 전환한 이후에도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등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경인여대는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인성, 소통과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경인여대 간호학과 취업률은 89.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