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수원대 학생참여 UCC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과 대학과 전공 소개, 캠퍼스 안내 등을 주제로 다뤘다. 재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하는 취지에서다. 각 팀은 주로 단일 전공이 아닌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융합문화예술대 학생들이 꾸린 '함께 할 때 빛나는 융문'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팀은 이날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수원대는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수원대 측은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영상 관련 전공자 뿐만 아니라 비영상 전공자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며 "영상세대로서 영상 제작에 큰 관심을 보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의 수준이 높아 놀라웠다"며 "학생들이 직접 학과와 단과대학에 관한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학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