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수복 신임 총장 취임식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15:15

-26일 오전 교내서 이취임식 개최

  • 장호성 전 단국대 총장(왼쪽)과 김수복 신임 총장. /단국대 제공
    ▲ 장호성 전 단국대 총장(왼쪽)과 김수복 신임 총장. /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는 장호성 전 총장과 김수복 신임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국대는 26일 오전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17대 장 전 총장 이임식과 개교 이래 최초의 동문 총장이 된 18대 김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연다.

    김 총장은 단국대 최초로 공모를 거쳐 총장에 선임됐다. 단국대는 앞서 지난해 총장선출 관련 개정해 기존 임명제를 간선제 방식으로 변경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추천자 가운데 한 명을 최종 선임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도종환·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황준성 숭실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 등 정치와 교육, 주한 외교 사절 등 500명이 참석한다. 

    김 총장은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교수로 부임한 뒤 천안캠퍼스 교무처장과 예술대학장, 천안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문예창작과 회장, 한국시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고 한국가톨릭문인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019년 8월 26일부터 4년이다.

    김 총장은 앞서 총장 선임 뒤 “대학 핵심사업인 IT, BT, CT, 외국어교육 등 4대 특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환경 혁신을 위한 스마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조성해 통일시대 리더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