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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중장년층의 심리를 치유하기 위해 학생들이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밥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중장년층 심리치유 과정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수원대 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공동체 정신을 배울 뿐만 아니라 타인을 돕는 일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걸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대는 이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가령, 지역의 역사적 비극을 소재로 구성한 '제암리 창작음악극'을 선보이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민창업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인문교양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대 재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점인정 인턴십과정을 개설한다. 대학 내에 관광홍보와 관련된 캡스톤 과목을 개설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를 명소화하기 위한 정책발표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대, 20일부터 지역 내 중장년층 심리치유과정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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