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1일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한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위촉사정관 62명, 전임입학사정관 10명 등 70여명이 참석해 대입전형의 공정한 운영과 사회적 책무 이행을 다짐했다.

이날 입학사정관들은 평가자로서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추고 학생선발과 평가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선포식 뒤 한남대는 교수위촉사정관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11일 첫 종합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 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이론교육을 비롯한 실무, 윤리, 전문교육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단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모의서류평가도 실시한다.

이 총장은 “학생 평가와 선발은 높은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무성,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입시과정을 공정하게 운영해 우수학생을 잘 선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