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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3일 교내 유니토피아관에서 ㈔충남벤처협회 회원사 약 60곳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재학생 기업 현장실습과 IPP일학습병행제를 기업들이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회원사 직원들의 학력 신장과 자기개발을 위해 산업경영공학과 등 7개 계약학과 입학제도 활용을 권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교수들이 개발한 특허를 활용한 기술이전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R&D 과제 발굴, 산학공동 연구과제 추진 등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거나 접목이 가능한 다양한 연구과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료를 배포하면서 교류할 것을 주문했다.
서 부총장은 “대학이 지역과 기업혁신의 주체가 돼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의 연구 결과가 기업과 새로운 스마트모델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복 충남벤처협회장은 “충남지역 벤처기업이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벤처협회 회원사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고민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순천향대, 지역 벤처협회와 산학협력 간담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