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릴레이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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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는 26일 오후 서교일 총장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특징은 릴레이 캠페인이라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참여자가 텀블러 혹은 머그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해시 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2명 이상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1건당 1000원씩 적립되며, 적립금은 제주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서 총장은 이날 캠페인 참여자로 신응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장과 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을 지목했다. 앞서 서 총장은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명을 받았다.

    서 총장은 “그동안 편리하다는 생각에 플라스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왔지만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도자들부터 솔선수범하며 릴레이캠페인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친환경 그린 캠퍼스를 구축하고자 주요 업무 회의 진행 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에너지 절약 등을 선도하며 환경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