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싱가포르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캠프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1.11 17:29
  • 6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캠프’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선문대 제공
    ▲ 6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캠프’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6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캠프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 및 창업 비즈니스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다. 선문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선문대·상명대·한국기술교육대·한서대 등 4개 대학 연합으로 구성된 글로벌창의융합전공생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 시장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데모 피칭 실습과 IR(Investor Relations) 집중 교육을 받으며 홍보·마케팅을 학습하고 투자전략 교육을 받는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실현하고자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험과 창업 비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교육을 받고 난 뒤 현지 투자자 및 신생기업 투자자, VC 앞에서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일종의 투자 설명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문대는 앞서 LINC+ 사업단을 통해 싱가포르를 창업 특화 국가로 지정해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GICO: Global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Office)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싱가포르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는 난양 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으로,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이곳을 방문해 성공적인 창업 진출 사례와 창업 시스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종현 선문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은 “4개 대학 연합으로 구성된 글로벌창의융합전공생들의 아이템이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져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IR 집중 교육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