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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공동체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학부교육으로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학부교육선도대학(ACE)지원사업에 선정돼 1주기 사업 기간에, ‘공동체 기반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2주기 ACE 대학 재진입에 성공했다. 서울여대는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이라는 슬로건 아래, 배움과 나눔이 상호보완적 상생관계라는 교육 철학을 다른 대학에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은 대학 인성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바롬인성교육은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우수 사례 선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대학기관 평가인증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혔다. 2014년에는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국방부 ‘2017년 1권역 장병 인성교육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장병들을 대상으로 집중 인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6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의 확산과 브랜드화를 위해 외부 보급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고등학교, 타 대학, 기업, 지역사회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보급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전공 학문 분야 및 특성과 무관하게 모든 전공에서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론인 ‘전공교육 공통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왔다. 2017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공 교과목에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시킨 독특한 교수·학습 방법인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재정지원사업 활용 강좌 개발대학’으로 선정돼 서울여대가 가진 학부모 교육의 강점과 e-러닝 운영 경험을 살려 MOOC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미래형 대학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경쟁력 및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홍정일 서울여대 입학처장은 “서울여대는 적극적인 태도로 생활하는 진취적인 학생, 관심 분야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폭넓게 탐구하는 학생,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며 함께 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다군 모든 군에서 선발
서울여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 모든 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전 모집단위를 수능 100%로 선발(예체능계열 제외)해 수능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수능 한국사는 가점제로 반영하며 3등급(예체능계열은 4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수학과 제외)과 자율전공학부(자연)는 과학탐구영역에서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수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정보보호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수학 ‘가’ 영역에서 10%의 가산점이 있으므로 자연계열 지원자는 이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 또한 수능 영어영역은 지난해와 같게 등급별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전년도 정시모집과 비교해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각 군별 모집단위도 지난해 입시와 동일하며, 전형별 반영 영역도 같다. 전형 요소별 반영 영역의 경우, 체육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똑같다. 체육학과의 경우 2018학년도 정시전형 당시 실기 30%, 수능 70%를 반영해 선발했으나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실기 40%, 수능 60%의 비율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을 지원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전략을 꼽자면, 서울여대는 가·나·다군에 걸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점이다. 또한 반영 영역이나 가산점 등이 계열이나 학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참고해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모든 학과에 걸쳐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것도 서울여대 입시의 특징 중 하나다. 아울러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입시 결과 자료 및 정시 입학 상담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단, 미래 인재 양성 박차
서울여대가 보유하는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CK)사업단은 모두 6개로 수도권 대학 중 최대 규모다. 6개 특성화사업단은 분야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미래 신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전공심화 및 융합형 전공과정 ▲현장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지원 등 최고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여대 핵심학과로 구성된 CK사업단은 ▲일어일문학과(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 ▲사회복지학과·아동학과·교육심리학과(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 ▲언론영상학부(미디어 비오톱 사업단) ▲화학생명환경과학부·원예생명조경학과(미래신산업 SMART PLUS 인재양성사업단) ▲식품응용시스템학부(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 ▲정보보호학과(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CES+〉 양성사업단) 등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지난해 정보 공시 기준 1인당 장학금이 학생 평균 350만원에 달하며, 학생을 위한 연간 교내장학금도 100억원에 이른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바롬1, 바롬2, 한샘장학금 외에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바롬인재, 플러스인재),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 최초 합격자 중 모집 단위별 상위 30%에 해당하는 학생 전원에게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나·다군서 선발, 全 학과 교차지원 가능 수능 100%… 한국사 가점제, 3등급까지 만점
서울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