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토론대회 '수북대전'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11.16 15:10
  • 수원대는 지난 13일 토론대회 '수북대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수원대 제공
    ▲ 수원대는 지난 13일 토론대회 '수북대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13일 교내 미래혁신관에서 “4대강 보, 허물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수북대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북대전은 매학기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토론대회다.

    이번 제6회 수북대전 예선전 참가자는 총 35팀 140여명의 학생으로, 역대 수북대전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는 10팀이 올라와 고전적 토론을 진행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4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 진출한 토론티씨팀 성일준씨는 “2번의 참가 끝에 결선에 올라갔는데,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솔로몬팀의 기윤서씨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4개의 과를 대표해 결실을 맺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결선은 오는 21일 수원대 미래혁신관 109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예멘 난민, 수용해야 하는가?’이며, 본선과 달리 반대신문식 토론을 진행한다.

    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장은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볼 수 있었고, 이번 학기에는 많은 참여가 있었던 만큼 수준 높은 토론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