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제18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5일 전문대교협 18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6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다음 부산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경성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교육부 기획관리실장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전문대교협에서는 14대부터 15대, 17대 회장을 맡았다. 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재능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8년 9월 5일부터 2020년 9월 4일까지다.

이기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달리는 말에선 기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전문대학 총장님들의 공감대 속에 다시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됐다"며 "고등직업교육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정부-국회-언론-기업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전체 전문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당당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